화정가든
031-972-7705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141-2
요즘 전라도 대표음식인 삼합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보리굴비
보리굴비는 해풍에 말린 굴비를 보리겨 속에 보관하여 한토막씩 꺼내어 쪄서 먹는 음식으로
밥에 물을 말거나 녹차물에 말아 먹는 전통음식이다.
보리굴비를 녹차굴비라고 하는 곳도 있으나 보리굴비가 맞는 말이다.
보리굴비로 잘 알려진 이 집은 최근 이전을 했지만 바로 맞은편으로 이전하였다.
이삿짐센터 도움없이 하나 둘 며칠을 옮겨 자리를 잡은 집
보리굴비정식은 인당 20,000원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
이 집의 메뉴는 보리굴비 뿐만 아니라 전라도 대표음식인 홍어삼합과 탕, 찜 등을 취급한다.
또한 이 집의 찬은 전라도사투리 겁나 써부는 주인 아주머니의 손 맛이 들어가 있다.
홀도 쾌적하고 큰 룸이 두개나 되는...
얼음 동동띄워 나오는 녹차물
밥을 말아 먹으라는..
먹기좋게 분해되어 나온 보리굴비
이 집의 찬은 먹는이의 연령대에 따라 호불호가 나타난다.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에게는 조미료 안 들어간 옛 맛 그대로의 맛을 좋아 할 것이며
단 맛과 조미료 맛에 익숙한 세대의 입 맛은 장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맛찾사는 이런 찬 너무 좋아한다.
찬 으로만 밥 한공기 거뜬하게 비울 수 있다는..
부침개는 뜨끈뜨끈 막 부쳐내온..
녹차밥이 나오고
근데.. 이건 완전 머슴밥
밥추가는 항상 있는 일이라 아예 이렇게 가득 준다고..
뱃살부위는 쌉싸름한 맛이 난다.
그 맛이 고소한줄 알까?
나도 모르게 폭풍흡입을.. 벌써 머슴밥 한 공기 다 비웠다.
언제와도 이 집의 파김치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그 맛 또한 변함없이..
기어이 밥을 한 공기 더 추가하게 되고야 마는..
이해가 안 되겠지만 경험하라 그리하면 알리라.
행주산성 화정가든의 보리굴비
보통 어제 먹은 음식보담 오늘은 다른 음식 생각나지만
어제먹은 보리굴비 오늘 또 생각나는 보리굴비다.
작성일 : 13-02-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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